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진입까지 원스톱 개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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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파마슈틱스(Pharmaceutics, IF=5.4)'에 게재됐다.
AhR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회피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에서 이 수용체를 억제하면 면역세포의 항암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며 면역항암제의 유망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AhR을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신규 피라졸로피리미딘(Pyrazolopyrimidine) 계열 화합물을 설계하고, 비임상 단계에서 활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7K' 화합물이 수용체 억제 효과가 뛰어나고, 경구 투여 시 생체이용률 71%와 우수한 반감기를 나타내는 등 약동학적 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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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전임상센터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진입까지 원스톱 면역항암제 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대장암 등 난치성 암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후보물질 개발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가 다양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전용현 비임상시험부장과 이재언 신약평가팀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9d/2025111901001723300101391.jpg)
![[붙임] 화학구조식 및 효과](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9d/202511190100172330010139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