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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겨울나기 위해 협력해요”…수도권기상청, 19개 시군구와 협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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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11. 19. 17:27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체계 공유 및 관측장비 운영 전문성 강화
기상업무협의회
수도권기상청이 19일 겨울철 방재업무 강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방재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수도권기상청
수도권기상청이 겨울철 방재기간 동안 위험기상 발생시 눈 피해 및 한파 피해 방지 등의 겨울철 방재업무 강화를 위해 19일 수도권 내 기초지자체(19개 시·군·구) 방재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초지자체 대상 겨울철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겨울철 기상전망과 대설재난문자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기초지자체 방재기관 대상으로 기상특보구역 세분화 추진계획, 관측장비 운영 및 관리업무의 기상전문기관 위탁 소개, 대국민 위험기상 소통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홍보매체 공동활용 협조 등을 협의했으며, 각 기초지자체의 올겨울 대설 및 한파 대책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기반 수치예보체계 전환('26.3.)에 따른 사전 대비 필요성 공유와 위험기상정보 온라인 소통채널 운영 강화를 통해 위험기상 시 수도권기상청과 기초지자체 간 양방향 소통을 긴밀히 해나갈 예정이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예상치 못한 극한 기상현상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방재업무의 최일선에 있는 기초지자체와의 상시 방재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기초지자체와의 협의회를 통해 수도권 시민의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방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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