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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캘러리라이프 서밋 III 아시아’ 유치…국내·외 150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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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1. 20. 17:48

한류 문화, 공항 접근성, 복합리조트 인프라 앞세워 유치 성공…글로벌 MICE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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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인천시
내년 3월 중화권 및 북미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기업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인 캘러리라이프(CALERIE)의 대규모 기업회의인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III 아시아(CALERIE SUMMIT Ⅲ ASIA)'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며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브랜드 파트너 약 1000명과 북미 및 국내 임직원 500명 등 총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캘러리라이프'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사 개최지로 인천을 선택했다.

인천은 한류 문화의 매력, 뛰어난 공항 접근성, 새로 조성된 복합리조트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인정받아 이번 회의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유치는 인천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국제행사 전시 복합 산업(MICE)의 주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 이후 인천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중화권 대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이미 지난 2024년 1만1000명이 참가한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서밋' 유치와 더불어 '2026 세계직접판매연맹총회(WFDSA)'까지 개최 예정되는 등 글로벌 직접판매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장소인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내년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직접판매연맹총회(WFDSA)'의 공식 개최지이기도 해, 직접판매 산업계를 중심으로 세계적 관심이 인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내년 캘러리 서밋 아시아 개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인천이 아시아 웰니스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회의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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