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2025년 행정사무감사 진행

유의식 의장 "향후 15년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

완주군의회가 2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가 2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재2차 정례회에서는 올해 군정 성과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실시한다.

이어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회기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2025년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진행한다.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재정 악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완주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향후 15년의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완주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을 축제와 행사에 대해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막아낸 군민들의 저력과 공동체의 회복력이 확인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