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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안양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경, 한 여성 고객이 내방해 '조카에게 계좌이체를 해야 한다'면서 거액의 계좌이체를 요청했다.
이후 이 고객이 조급해 하면서 휴대폰 SNS를 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정황을 발견한 안양시지부 직원은 경찰청과 핫라인으로 연결돼 있는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은 2023년 10월 금융기관 최초로 농협의 금융업무시스템과 경찰청 112 신고 시스템을 연결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으로, 보이스 피싱 의심정황 신고 즉시 신고내용과 금융점포 위치가 신속하게 경찰에게 공유된다.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보이스피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면서 여성 고객은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이상하 지부장은 "NH농협은행은 항상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양관내 농협 금융기관에서 보이스 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통방어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