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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뮤직, AI 스타트업 유디오와 라이선스 계약…소송상대서 협력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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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연 인턴 기자

승인 : 2025. 11. 20. 17:36

워너뮤직 음원을 활용한 AI 음악 생성 플랫폼 출시할 계획
작년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과 함께 유디오에 소송 제기
K-009
워너뮤직그룹 로고/홈페이지 캡처
세계 3대 음반사인 미국의 워너뮤직그룹(WMG)이 자사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고소했던 대상인 인공지능(AI) 음악 스타트업 유디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미국 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양사는 19일(현지시간) AI 기반 음악 생성 플랫폼을 출시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디오는 워너뮤직이 허가한 음원을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활용해 다양한 노래를 만드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WMG는 작년에 소니뮤직, 유니버설뮤직과 함께 AI 음악 플랫폼 유디오와 수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혐의 소송을 제기했다.

자사 소속된 아티스트의 음악을 유디오와 수노가 AI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었다.

WMG는 19일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유디오는 자사 서비스에 제공되는 음악의 허가 및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했다"며 유디오와의 소송이 해결됐음을 시사했다.

유니버설뮤직도 지난달 유디오와 합의한 뒤 음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수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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