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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금감원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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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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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왼쪽), 정연준 금호건설 재무본부 본부장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사에서 열린 상장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호건설
금호건설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25년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24개 상장사 중 건설사는 금호건설이 유일하다.

금호건설은 금감원으로부터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기반 재무공시를 충실히 이행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XBRL은 재무정보를 표준 데이터로 구조화해 생성·공시·분석을 용이하게 하는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이를 적용하면 재무제표·주석 등이 표준화돼 외국인 투자자도 자동 번역된 영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자산 5000억~2조원 비금융사를 대상으로 2024년 기말보고서부터 XBRL 공시를 의무화한 바 있다. 당시 금호건설은 시행 첫해부터 공시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이 같은 정보 접근성 제고, 자본시장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금호건설은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받았다.

정연준 금호건설 재무본부장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금호건설이 꾸준히 추진해 온 투명한 정보공개와 책임경영의 결실이며, 특히 올해 수상한 24개 기업 가운데 건설사는 금호건설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재무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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