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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協·기후변화연구원,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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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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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18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국토교통부 국제감축사업의 일환으로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브라질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파리협정 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모색: 감축 이행수단 및 기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우리나라와 협력국 정부 관계자, 유엔개발계획(UNDP) 탄소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가별 감축 전략과 파리협정 6조 이행수단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건설협회는 건물·교통·건설 분야 한국형 저탄소 정책과 국제감축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네팔·타지키스탄 정부는 국가 감축 목표와 기술 수요를 제시했다. UNDP는 6조 기반 국제협력 사례와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개도국 이행 기반 구축을 위한 '6조 레디니스'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나아가 해외건설협회는 국토부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네팔·타지키스탄 등 협력국의 부문별 감축 수요를 파악하고, 국제감축사업 후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건물·교통·건설 분야 국제감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국토교통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의 NDC 달성과 글로벌 감축 협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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