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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서태원 군수와 지역 8개 노동조합·직장협의회 대표들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가평상담센터 폐지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에는 폐쇄 결정 철회, 지역 의견 수렴 부족에 따른 신뢰 회복, 지역소멸 대응 국정기조 반영 등 세 가지 요구사항이 포함됐다.
서 군수는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진행된 폐쇄 결정은 지역 형평성과 주민 복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며 "가평군은 노조와 힘을 모아 폐쇄 철회를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이모 대표는 "가평상담센터는 군민이 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현장 창구"라며 "폐쇄되면 고령층, 농업인, 장애인 등 교통 취약계층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