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e케어로 진료·처방·약 전달 원스톱 지원…IoT 화재감지 24시간 관제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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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이다.
그간 남원시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돌봄 체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은 '살던 곳에서의 노후'를 위해 경로당 내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도입,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안전·소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남원시내 모든 경로당이 연결되는 '온 경로 플랫폼' △남원 e케어로 진료·처방·약 전달까지 원스톱 지원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 24시간 관제 연동으로 생활안전 강화 등 세 가지 사업을 골자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체 경로당 496곳에 디지털 사이니지 TV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의 개설, 콘텐츠 송출, 시설 관리, 중앙제어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온 경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 약 대리 수령까지 전국 최초 본격 도입해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재진환자 진료가 원칙인 비대면 진료에 있어 경로당 내에서 초진환자도 가능케 됐다.
여기에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통해 읍면 지역 경로당에 화재감지기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통해 동지역 전체 경로당에 IoT기반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최경식 시장은 "전국 최초 스마트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더욱 확대해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스마트 돌봄 도시 남원'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남원형 디지털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