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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광주에서 철강업에 종사하던 마규선(37) 씨는 2023년 '강진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2개월간 현지에서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이후 2024년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에서 9개월간 기초 영농기술과 선도농가 멘토링을 받으며 작목을 딸기로 확정했다.
올해에는 '강진품愛 만원주택' 입주와 함께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딸기 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월 160시간 현장실습 과정을 6개월 수료하며 전문 영농 역량을 키웠다.
마 씨는 "지원사업보다 교육과 실습이 먼저였습니다. 강진에서 차근차근 준비한 덕분에 실패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살아보기→사관학교→주거·창농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착 구조를 구축해 귀농인의 안정적 안착을 돕고 있다. 마 씨의 스마트팜에서는 오는 12월 첫 딸기 수확이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