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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 지원사업'은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 망 안정 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입지와 설비 투자비용 일부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첨단산업의 안정적 국내 생산기반 확보를 목표로 한다.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조성,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등 이차전지 산업 기반 고도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 기업의 생산 환경 개선, 공동 R&D 확대,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에코프로EM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대표 삼원계(NCA) 양극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에코프로EM은 49억 원을 투자해 연 300톤 규모의 고효율 신규 NCA 양극재 시 생산 설비를 구축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최대 5만 톤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투자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에코프로EM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설비·장비 구축 비용 지원. 인허가 절차 지원. 기반시설 연계. 기업 애로 해소. 지역 배터리 특화 생태계와의 연계 강화 등 행정·제도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선정은 포항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특히 이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임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행정적 지원과 산업 기반 조성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