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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장교 임관식 제병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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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1. 25. 17:27

이재용 회장 장남 훈련 모습 공개<YONHAP NO-350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인 이지호(24) 씨 등 제139기 해군 사관 후보생들이 장교 훈련을 받는 모습 일부가 해군에 공개됐다. 이씨 등 제139기는 오는 28일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수료·임관식에서 소위 계급장을 달 예정이다. /해군 홈페이지 캡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24)가 오는 28일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를 한다.

25일 해군에 따르면 이지호 후보생은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임관식에서 남자 62명·여자 21명 등 83명의 139기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으로서 통솔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9월 15일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해 11주 동안 3단계로 이뤄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았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는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에 입대했다.

이씨는 임관식을 통해 해군 소위로 임관하면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 간 복무한다. 이씨는 통역 장교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관계자는 이씨가 기수 대표로 발탁된 배경에 대해 "이씨가 훈련 기간 동기들과도 잘 지내고 바르게 생활하며 훈련에도 열심히 참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도 임관식에 참석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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