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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강세 마감… M7,엔비디아 빼고 다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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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11. 26. 08:55

AI 테마 기대감 다시 부각
USA-STOCKS/ <YONHAP NO-0301> (REUTERS)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로이터 연합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18포인트(1.43%) 상승한 4만7112.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76포인트(0.91%) 상승한 6765.8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53.59포인트(0.67%) 오른 2만3025.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인공지능(AI) 테마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엔비디아를 둘러싼 투자 심리가 엇갈리며 AI 관련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메타가 구글의 AI 칩인 TPU(텐션처리장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AI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는 장중 7% 넘게 급락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매그니피센트7(M7)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글 TPU 확장 가능성에 모회사인 알파벳은 1% 넘게 올랐으며 메타도 3.78%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12월 금리 인하 지지 발언과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일부 경기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보이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의료건강이 2% 넘게 올랐으며 산업과 금융, 임의소비재, 재료, 통신서비스, 필수소비재가 강세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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