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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7박 10일 중동·아프리카 순방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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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1. 26. 09:21

26일 공개 일정 자제하고 향후 정국 구상할 듯
728조 예산 처리·대미투자특별법제정·청와대 이전 등 과제
이재명 대통령, 아프리카·중동 순방 마치고 귀국<YONHAP NO-2153>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오전 7박 10일 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이 이 대통령의 귀국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 대통령 부부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정상외교 강행군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 일정은 자제하면서 이번 순방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정국 구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28조에 달하는 내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인 12월 2일을 앞두고 있어 대대적인 예산 삭감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어떻게 설득할지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미 관세협상 합의 이행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제정 및 이와 관련한 후속 실무 조치, 청와대 연내 이전 문제도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여당이 내란전담재판부 논의를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하는 직후 본격화하기로 한만큼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과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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