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처방→보건소 건강서비스 원스톱 연계
만 19세 이상 시민 사전 예약 후 체력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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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측정부터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다음 달 3일 서울시립대학교·광진구·도봉구에 우선 개소하고, 내년까지 50곳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체력9988'은 개인의 체력 수준을 데이터로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처방까지 바로 이어주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을 적용해 연령대별 항목과 방법을 구분한 측정으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만 19~64세 성인은 혈압·신장·체성분 등 체력 측정을 한 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6개 항목을 평가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근기능(상지·하지)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협응력 6개 항목을 측정한다. 결과에 따라 체력등급(1~6등급)이 부여되고, 결과에 따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센터 이용은 만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예약은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서 할 수 있으며, 매월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예약창이 열린다. 1일에는 2~16일 일정, 16일에는 17일~다음 달 1일까지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시민에게는 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6개월 뒤 체력등급이 향상되면 추가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연 최대 1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향후 서울페이 결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