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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양쓰레기 수거 올해 확대…국비 12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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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1.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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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해양환경정화선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인천시
인천광역시가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예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인천시는 내년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국비가 전년 대비 4억3600만원 증가한 총 120억원 규모로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추가 확보한 예산을 옹진군 서해5도 도서지역 및 주변 해역 정화활동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서해5도는 지리적 특성상 외국 기인 해양쓰레기 유입량이 많고, 광범위한 해역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육상까지 운반·처리해야 하는 부담이 큰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특성과 현장 여건을 근거로 해양수산부와 지속 협의·건의해 왔으며, 이번 예산 확보는 인천시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내년 해양쓰레기 정화·예방 예산 구성은 △해안·부유(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78.5억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22.6억원) △취약해안 폐기물대응사업(5.96억원)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2억원)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지원(10.8억원) △해양쓰레기 예방 시민참여 활동 지원(0.2억원) 등이다.

인천시는 주민 참여 중심의 해안·부유쓰레기 정화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민·관·단체 협력 기반의 어업인 예방교육, 시민단체 해양환경보호 활동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해5도를 포함한 인천 연안의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정화활동을 지속 확장하고, 시민·어업인·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정화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약 5000톤 규모의 해양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수거해 왔다.

올해 역시 10월 기준 누적 4726톤을 수거했으며, 연말까지 도서·연안·하구 지역 정화 활동을 집중 추진해 연간 5000톤 이상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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