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5 과일산업대전’ 개최… “27~29일 대전서 만나요”

체험관서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운영
주제관, 신품종 진열 및 정책 홍보 구성
과일 구매 가능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했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5회차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직접 국산 과일을 접할 수 있는 행사로,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과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표어는 '한입 상큼 우리과일, 한발 성큼 건강 행복'으로 국산 과일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2025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과 지역 내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과일 전달식이 진행됐다.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과일 탐험대, 과일 칵테일쇼, 우리 과일 실감체험 등이 진행된다.

주제 전시관은 우수 과수농가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소개를 비롯해 국내에서 개발한 다양한 과일 신품종 진열 및 과수산업 관련 정책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관람객은 품목별 시식 코너에서 지역별 대표 과일을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과일장터도 운영된다. 우수 생산자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역대 대표과일 수상자의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이 빈번해져 국내 과수농가에게는 어려운 한 해가 됐을 것"이라며 "과일산업대전이 국내 과수 농업 종사자들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