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섬 완화·경관 개선·도시 이미지 제고, 성서 수경 명소로
|
달서구청은 27일 해당 분수의 공사와 시험 가동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열섬 현상 완화, 폭염 대응을 위한 수경시설 확충, 관문 경관 개선을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올해 5월 착공돼 11월 준공됐다.
성서IC 벽천분수는 와룡산 퇴적암의 질감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실제 암석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형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분수의 규모는 총길이 36m, 높이 16m로, 성서IC를 통과하는 방문객에게 웅장한 인상을 주도록 설계됐다.
벽면을 따라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형 물줄기와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용출형 분수가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수경 연출을 보여준다. 주변에는 달서구의 구목인 편백나무가 식재돼 자연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가동돼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성서IC 벽천분수가 지역의 첫 관문에서 달서구의 품격을 보여주는 새로운 도시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과 쾌적한 경관 조성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