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 148기계화포병 지토미르 여단 장병들이 2025년 11월 23일, 도네츠크 지역의 최전선 도시 포크롭스크 인근 전선에서 프랑스제 차륜형 자주포 '카이사르(Caesar)'로 러시아군을 향해 포격하고 있다
 | UKRAINE-CRISIS/USA-REPUBLICANS <YONHAP NO-2194> (REUTERS) | 0 | | 우크라이나 군 148기계화포병 지토미르 여단 장병들이 지난 23일 도네츠크 지역의 최전선 도시 포크롭스크 인근에서 프랑스제 차륜형 자주포 '카이사르(Caesar)'로 러시아군을 향해 포격하고 있다. /AF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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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명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에 맞서 싸우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 중 사망한 우리 국민 1명의 장례식이 현지 시각 25일 키이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장례식에는 현지 한국 공관 영사가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 측은 이 한국인의 사망과 장례식 일정 등을 한국에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망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사망한 한국인은 50대 김모 씨이며 지난 5월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태극기가 덮인 관 앞에 우크라이나 군인이 무릎 꿇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도하며 "전사한 한국인 의용군의 관에 장병들이 경의를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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