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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협, ‘그로우업 톡앤톡’ 협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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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11. 27. 16:33

프라이머리·박성희·박우상, 현장 경험 공유
음저협 측 "예비 창작자 성장 기반 넓힐 것"
그로우업 톡앤톡
'그로우업 톡앤톡'/음저협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가 예비 음악 창작자 지원에 나선다.

음저협은 27일 "오는 28일 열리는 '제14회 그로우업 톡앤톡'에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음악 창작자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창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100여 명의 신진 음악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국내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창작자 성장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신진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이다.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창작 노하우와 산업 구조를 공유하며 매회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음저협은 예비 창작자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해 프로그램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음저협 회원이자 업계 핵심 창작자인 최동훈(프라이머리) 프로듀서, 박성희 작사가, 박우상 프로듀서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자의 창작 방식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 산업 변화 속 창작자의 역할과 전략을 심층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최 프로듀서는 '씨스루' '입장정리' '자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로, 영화 '사냥의 시간'을 시작으로 'D.P.' '약한영웅 클래스1·2' '택배기사' '독전2' 등에서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다. 특히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음악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박성희 작사가는 키스오브라이프·엔믹스·레드벨벳·슈퍼주니어·엑소·NCT 127 등 주요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탄탄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박우상 프로듀서는 마마무 '힙' 별이 빛나는 밤', 화사 '마리아' '멍청이', 그리고 아이유·청하·조유리 등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통해 대중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음저협 관계자는 "국내 음악 산업을 이끌어온 창작자들이 예비 창작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험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창작자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음악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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