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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군수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군정 비전으로 삼고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행정으로 삼성전자 첨단물류센터유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세계유산 관광산업화 등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8802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은 일반회계 294억원 , 특별회계 1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308억원(3.62%)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은 철저한 세출 구조조정과 불필요한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재정의 효율적인 배분'을 목표로 편성했다.
특히 서해안권 관광개발사업을 비롯한 미래전략산업과 지역화폐 발행 등 민생경제 활력에 집중했다.
군은 내년 예산안 가운데 먼저 문화관광·교육분야로는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56억원)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사업(24억원) △고창읍성 풍류체험시설 조성사업(16억원)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사업(50억원) 등이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고창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6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27억원)이 포함됐다.
사회복지에는 △고창군 결혼장려금(1억원)을 편성해 당초 100만원이던 결혼장려금을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보건분야에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및 백일해 무료백신(0.6억원)을 신규 편성하여 촘촘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질서와 안전분야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5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18억원) △급경사지 정비사업(10억원)이 포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내년은 민선8기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추진중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정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제320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