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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당게 논란, 화장실 낙서 수준…징계 사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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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12. 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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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여론조작으로 볼 일도 아니고, 당 화장실 벽에 낙서한 정도의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 인터뷰에 출연해 "국민의힘 당게는 말 그대로 당 화장실 같은 공간이다. 그곳에 적힌 글 몇 개를 두고 여론조작이라 주장하는 건 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설령 한 전 대표 측 인사가 글을 올렸다고 해도 민망하고 유치한 행동일 뿐, 징계까지 논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을 놓고 본인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을(동탄)을 거론하며 "지역 주민이 원하고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동탄 주민들은 교통·트램·지하철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지지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여러 의견을 듣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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