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패 받은 감 회장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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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CTS에 따르면 CTS 창사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감경철 CTS 회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등 교계 지도자와 정·관계 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CTS 대표 프로그램인 7000미라클 전기철 목사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30년의 CTS, 빛을 전한 여정'이라는 오프닝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국내외 24개 CTS 지사 기수단이 입장해 본격적인 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 문창국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김정석 감독회장이 '그가 행하신 기이한 기적(시 78:4-7)'이라는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지난 30년간 숱한 위기 속에서도 CTS가 굳건히 설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기적" 이라며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소망을 품게 하는 거룩한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배는 예장 합동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예배는 CTS 공동대표이사인 예장 통합 정훈 총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정훈 총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오직 복음만 전해온 CTS가 세상을 구원하는 참된 선교방송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새 시대를 이끌어갈 하나님의 도구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응원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CTS 감경철 회장은 "30년의 여정 속 여러 어려움에도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다"며 "요셉처럼 절망 중에도 세계를 향한 비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사역을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감경철 회장은 또한 "인공지능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 저출생과 탈종교화 현상이 한국교회를 흔드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순수복음의 파수꾼, 섬김과 나눔의 돌봄 공동체, 세계를 교구로 잇는 글로벌 미디어 선교 공동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 회장은 향후 30년의 비전 사업으로 △저출생 시대 가정과 다음세대를 돌보는 사역 △다양한 문화 사역을 통해 복음을 세상에 전파 △세계 열방, 특히 아프리카연합대학교(UAUT)를 통해 현지형 선교사 양성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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