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장애인 성도 위해김치 2000박스 전달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재단법인 행복한대한민국,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체결하고 '행복한 가족, 따뜻한 하루'라는 이름으로 한부모 20가족, 시설 종사자, 전문가를 초청해 응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환영사에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녀를 정성껏 돌보고 지켜내는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여러분의 양육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격려했다.
행복한대한민국 박윤옥 이사장은 "이번 겨울나기 행사가 여러분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기꺼이 힘이 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배성희 협회장은 "교회가 한부모 가족들을 초청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한부모 가족의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행사는 캘리퍼포먼스 작가 안경희의 붓글씨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우리 엄마는 웃을 때 제일 예뻐요. 엄마의 웃음은 아이의 행복'이라는 문구가 무대에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웠고, 이어 피터 펀 강사가 '엄마들의 웃음소리가 아이들에게 주는 긍정적 영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코미디 마술 마임, 캐리커처, 풍선아트,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체험 이벤트가 이어져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웃고 추억을 남겼다. 교회는 한파 대비를 위해 이불과 무릎담요 등 방한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같은날 교회 베다니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2000박스(10㎏)를 장애인대교구 소속 950가정에 전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