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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애 위원장은 강평 서두에서 "감사 기간 동안 성실히 임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정 전반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한 위원님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행정안전부의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통합 권고 절차가 멈춰선 현재의 상황은 군민과 의회, 집행부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이는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완주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군민이 직접 선택한 주권적 결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발표된 우수사례는 △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과 랜드마크 사업 확정으로 885억원 규모 재정투자 기반 확보 △완주군 인구가 36년 만에 10만 명을 공식 돌파△ 화산면 연료화시설 대립 ,합의제 거버넌스 방식 해결 △수의계약 총량제 정착, 지역업체 수주율 97%를 달성 △ ESG 경제대상 사회부문 전국 1위 수상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및 오·폐수관로 보수공사 국비 확보는 등이 모범 사례로 꼽혔다.
또 문제점은 △ 수소특화 국가산단 축소 및 보완대책 부족 △ 345kV 송전선로 주민 수용성 부족 △재정건전성 관리 필요성 △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관리 부실 △ 생활 SOC 정책 완성도 낮음 △환경·재난 대응체계 취약 △정책 목표와 실행력 간 격차 등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경애 위원장은 "이번 지적사항들은 완주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개선의 출발점"이며, "행정은 문제를 확인한 곳에서 멈추지 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날 행정결과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이번 감사에서 제시된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군정의 개선과 책임행정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