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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재편·처우 개선 동시 추진…대구교통공사 임단협 최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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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3. 17:24

조직·처우개선 등 난항 끝에 임단협 절차 마무리
노사가 상호 협력해 당면한 과제 극복에 뜻 모아
[붙임]_단체사진
대구교통공사 임단협 최종 타결./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는 3일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도 최종 합의에 도달해 올해 임단협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1일 민주노총 산하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를 합의했다.

공사 측에 따르면 올해 임단협 과정은 다양한 현안과 난제 속에서 쉽지 않은 협상이 이어졌으나, 노사가 상호 양보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에는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조정과 조직진단 실시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0% 인상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항목 확대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올해 임단협은 공사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편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노사가 책임감을 갖고 대화를 이어온 결과"라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현장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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