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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기업 시원스쿨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적용한 무료 영어 레벨테스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영어학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새롭게 공개된 레벨테스트는 영어 말하기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발음·대화·발표 3대 영역을 중심으로 8개 세부 역량을 정밀 진단한다. 단순 점수 제공을 넘어 학습자의 강점과 취약 지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스스로 실력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 결과는 개인별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과 영어 강의, 학습 방법으로 자동 연계된다.
한국인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음성인식·발음 분석 솔루션도 적용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사용자의 억양, 악센트, 말속도, 정확도, 유창성을 세밀하게 측정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준다. 발음은 정확하지만 말이 끊기는 유형, 속도는 빠르나 정확도가 떨어지는 유형 등 개인별 패턴을 구분해 제시해 실제 영어회화 실전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시원스쿨은 이번 레벨테스트와 연계해 AI 기반 통합 학습 패키지 ‘시원패스XAI’도 함께 출시했다. 20년간 축적한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된 ‘시원패스XAI’는 예습(Warm-up)–강의(Learning)–대화 연습(Training)–정리(Wrap-up)로 이어지는 4단계 AI 학습 구조를 도입해 체계적인 학습 흐름을 구현했다. 배우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시언’s쿨)’에서도 소개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제공 콘텐츠는 시원스쿨 베스트 강좌 30강을 포함해 총 1567강 규모이며, 2026년까지 신규 강좌가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강좌와 연계된 베스트셀러 학습서, 그리고 강사와 1:1로 소통할 수 있는 ‘쌤과 톡톡’ 이용권도 포함돼 혼자 하는 영어 공부의 한계를 보완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레벨테스트와 시원패스XAI는 AI 기술과 20년 교육 노하우가 결합된 서비스”라며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학습을 통해 한국인 학습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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