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SK에코플랜트, AI 기반 조직개편 단행…“미래 성장 플랫폼 재정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4010002617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2. 04. 14:16

이미지
SK에코플랜트 본사 전경./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AI 분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를 위해 SK에코플랜트는 기존 하이테크 사업 외 AI 분야 EPC 수행 시너지를 극대화를 목적으로 'AI설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건축·토목·플랜트 등 EPC를 담당하던 설루션사업 조직과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등을 맡아온 에너지사업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아울러 사장 직속으로 'AI혁신담당'을 별도 편제해 AI 전략 수립과 전사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기존 BRM(Business Risk Management)센터 아래에 안전·품질 조직을 편입해 총괄 관리 기능을 일원화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를 운영해 SHE(안전·보건·환경) 역량을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에 무게를 뒀다. 세대 교체 기조 아래 사업·현장 핵심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스태프와 사업 조직 간 임원 순환 배치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기조 속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