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규격 개발 완료, 현장 적용성 높여
"다양한 기후 변수 대응, 건설 환경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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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생산온도 자동제어시스템은 센서를 활용해 원자재 저장시설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혼합수의 온수와 냉수 비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목표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고 제품 품질을 균일하게 확보할 수 있으며,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한 믹서트럭 보온기술은 콘크리트가 공장에서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돼 최종 제품의 품질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겨울철 내한콘크리트는 초기온도 1~2℃ 차이만으로도 초기 유동성과 강도 발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콘크리트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경우 초기 작업성이 저하되고 타설 후 콘크리트 표면이 동결될 수 있어 추가적인 시공이 불가피해지는 만큼 정밀한 생산 관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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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술은 일부 현장에서 실제 적용을 통해 성능을 입증했으며, 지속적인 개선 작업으로 보다 정확한 내한콘크리트의 품질을 확보했다. 또한 레미콘 믹서트럭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슐레드 도장을 적용해 운송 중 품질 변동성까지 줄였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인증으로 겨울철 건설 현장에서 내한 콘크리트의 정밀 생산과 이송 보온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현장 환경에 맞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견고한 건설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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