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본부 명칭, 이노베이션 본부로
|
SK네트웍스는 내년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체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보유 사업의 수익력 강화와 사업구조 안정화, 효율적 자본 활동을 통한 AI 중심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AI본부는 조직명이 이노베이션 본부로 변경된다. 본부장으로는 미국의 대표적 전략 컨설팅 회사에서 글로벌 신사업 전략과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던 신상은 AI혁신1실장이 선임됐다.
정보통신사업부 산하에는 사업성장추진실을 신설해 밸류체인 고도화와 현장 중심 실행력 강화를 추진한다. 지속경영실은 컴플라이언스실로 명칭을 변경, 준법경영 및 안전관리 등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신규 임원의 경우 민복기 비즈 이노베이션 실장과 이경렬 컴플라이언스 실장, 최현규 정보통신사업부 산업성장추진실장 등 3명이 선임됐다.
주요 자회사에서는 안정적 기반 위에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표 선임이 이뤄졌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SK인텔릭스의 새로운 대표로 내정됐고,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유통사업실을 맡았던 장태진 실장을 영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지난해 분사한 SK스피드메이트에서 AI,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과 고객 중심 서비스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기업가치를 높인 바 있다.
또 안 대표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SK스피드메이트 대표 자리는 이환용 민팃 대표가 겸직한다. 데이터 기업 엔코아의 경우 AI 전문가인 김주민 대표를 새로 영입해 AI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연말까지 후속 인사를 마무리하고, AI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