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구, 중대재해 사각지대 없앤다…지역맞춤형 안전정책 시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7010003623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7. 14:50

소규모 사업장까지 촘촘히, 2026 안전대책 대전환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민·관 협업 확대
[붙임] 협의회 정기회의 사진 1
제2회 중대재해안전협의회에서 산업안전보건 선도기업 시상식이 열렸다./대구시
대구시는 5일 동인청사에서 '2025년 제2회 중대재해안전협의회'를 열고 지역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 참여 기업 중 성창과 빅토리가 '산업안전보건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표창과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방재·재난·안전·보건 분야 전문가들은 2026년 산업재해 예방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하며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 지원 강화와 지역 산업 특성에 기반한 안전대책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 2026년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기관 선정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심사에는 4개 컨소시엄과 9개 재해 예방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중대재해 예방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산업재해와 시민재해 감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전문가 의견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우선협상 대상기관과 함께 지역맞춤형 예방 사업을 설계해 재해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