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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늘을 지킨 30년…대구119항공대, 미래로 비행 고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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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7. 15:07

항공대 5대 비전 발표, 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첨단장비 도입, 미래 30년 새로운 비행 다짐
[붙임] 창설30주년 기념행사 사진
대구119항공대, 창설30주년 기념행사./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119특수대응단은 지난 5일 K2공군기지 내 대구119항공대 격납고에서 119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 하늘 30년, 시민을 향한 119의 비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30년간 항공대가 수행해 온 구조·구급·수색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등 관계자와 소방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소방청장 직무대행 축하영상,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등이 진행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영상 축사를 통해 "119항공대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소방위 문승국, 소방위 이강식이 창설 30주년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

항공대는 △시민과 동행 △골든타임 사수 △헬기 교체 성공 △안전 협력 강화 △미래 대응 준비 등 '항공대 5대 비전'을 발표하며 첨단 장비 도입과 대응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정희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장은 "지난 30년간 험지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항공재난 대응으로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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