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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폐원 우려’ 공공산후조리원 계속 운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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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12. 08. 12:01

산모불편 최소화,공공돌봄 공백방지
삼척공공산후조리원
공공산후조리원이 있는 삼척의료원 모습. /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삼척의료원 신축이전에 따라 내년 3월 중단이 예정돼 있던 공공산후조리원을 신축 완료 시점까지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8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공공산후조리원 폐원 가능성에 대한 산모와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가 건의한 내용을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격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실제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까지는 2년 가량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삼척시는 이 기간 동안 산모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돌봄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후시설리모델링, 산모편의시설확충, 의료 간호인력 보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및 삼척의료원과 협력해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최적의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지속 운영과는 별개로 신축 삼척의료원 이전에 따른 이전부지 활용과 민간투자 유치 등 지역상권활성화 전략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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