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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은 8일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방문해 김태현 이사장에게 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가평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 32.4%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상담센터는 교통 취약계층과 디지털 약자를 위한 필수 민원 창구 역할을 해왔다.
폐쇄 시 장거리 이동 부담과 민원 처리 지연 등 고령층의 연금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가평군민들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상담센터 폐쇄는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는 결정"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 철회 서명운동에는 총 1만 3539명이 참여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군민 서명부, 지역 단체 공동성명서, 가평군의회의 폐쇄 반대 결의문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행정 효율성보다 지역 주민의 기본권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며 상담센터 존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