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업 발전 위해 한국 선도적 역할 수행토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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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A는 아태 지역 회계 전문가의 공동 발전을 위해 1957년에 설립됐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호주, 일본, 중국, 인도 등 21개국 29개 회계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전 국제부회장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30년에 가까운 기간 회계 감사와 경영 경영 컨설팅,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온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이사를 거쳐 올해부터 국제부회장을 맡고 있고, 이촌회계법인의 파트너로 재직하고 있다.
최운열 회장은 "1989년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과 2009년 주인기 전 국제회계사연맹(IFAC) 회장에 이어, 다시 한국인이 CAPA회장으로 선출돼 자부심을 느끼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달 심정은 국제회계사연맹 이사 선임에 이은 겹경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 발전에 한국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용석 국제부회장은 "16년 만에 한국인이 다시 CAPA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회장 선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한국공인회계사에 감사드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의 발전을 위해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