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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석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부회장, CAPA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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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2. 09. 12:49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서 30여년간 다양한 분야 경력 쌓아
“회계업 발전 위해 한국 선도적 역할 수행토록 최선 다할 것”
사진_전용석 CAPA 회장
전용석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회계사연맹(CAPA·The Confederation of Asian and Pacific Accountants) 총회에서 본회 전용석 국제부회장이 CAPA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CAPA는 아태 지역 회계 전문가의 공동 발전을 위해 1957년에 설립됐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호주, 일본, 중국, 인도 등 21개국 29개 회계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전 국제부회장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30년에 가까운 기간 회계 감사와 경영 경영 컨설팅,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온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이사를 거쳐 올해부터 국제부회장을 맡고 있고, 이촌회계법인의 파트너로 재직하고 있다.

최운열 회장은 "1989년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과 2009년 주인기 전 국제회계사연맹(IFAC) 회장에 이어, 다시 한국인이 CAPA회장으로 선출돼 자부심을 느끼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달 심정은 국제회계사연맹 이사 선임에 이은 겹경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 발전에 한국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용석 국제부회장은 "16년 만에 한국인이 다시 CAPA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회장 선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한국공인회계사에 감사드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의 발전을 위해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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