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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서울시 금연사업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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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12. 09. 13:56

금연성공자 1.5배 증가…인센티브 확대·토요보건소 주효
20251209[보건정책과] 금연 성공자 1.5배 증가…금천구, 서울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서 최우수(사진2)
지난 1월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금연클리닉 직원들과 금연을 격려하고 있다./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금연클리닉 등록 유도 노력과 방문취약자 대상 금연사업 확대 노력을 정성평가하고, 금연클리닉 등록률·상담서비스 제공률·청소년 등록자 수 등을 정량평가해 금천구를 선정했다.

구는 올해 금연성공자 인센티브 지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5만 원 상당의 기념품에 5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토요열린보건소도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구에 따르면, 2025년 흡연율은 지난해 21%에서 15%로 6%포인트 감소하는 등 수치로 성과가 나타났다. 금연성공자 수는 지난해 11월(164명)보다 152% 증가한 250명을 기록했다. 금연시도율도 2024년 40.6%에서 2025년 49.7%로 9.1%포인트 올랐다.

유성훈 구청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간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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