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국투어 개막…영상·사진으로 반세기 아카이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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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사 파이오니아는 11일 "최백호가 내년 1월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등에서 전국투어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를 연다"밝혔다.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한 최백호는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은 서정적 명곡들로 긴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SBS '모범택시3'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세대를 넘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번 전국투어는 영상·사진 아카이브를 활용해 지난 50년의 궤적을 음악으로 되짚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최백호는 "50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건 늘 함께 있어 준 관객 덕분"이라며 "이번 공연은 제 인생의 감사 인사이자 새로운 마음으로 서보는 무대"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2시 NOL티켓, 티켓링크에서 오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