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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해외 연수 형태를 넘어, 참여 학생들에게 캐나다 현지 유치원 취업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취업 지원을 핵심 목표로 한다. 12주 동안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의 College of the North Atlantic(CNA)에서 현지 적응 교육과 유아교육기관 실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실제 교육 현장 속에서 글로벌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5년 참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이 상영됐고, 2024년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재 캐나다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선배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후배들에게 경험담과 조언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5년 현지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도은 학생(경복대 유아교육학과)은 "캐나다는 학습 결과보다 아이들의 탐색과 참여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을 가지고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뉴펀들랜드에서 영·유아교사로 근무하며 영주권 취득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박미경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경험을 넘어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유아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라며 "2025년에는 필리핀 해외봉사 프로그램에도 2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교육 교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학사 전공심화과정과 더불어 광운대·명지대·숭실대 등과의 대학원 연계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019년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에서는 현장 맞춤형 실습을 제공하며 영유아교육 분야에서 100% 취업을 목표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