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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투어 매출로 7000억 가까이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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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12. 12. 11:19

스키즈, 가수 매출 '톱10' 진입…K-팝 가수 유일
스트레이 키즈
남성 8인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가수들의 공연 투어 매출 순위를 매긴 '톱 투어'에서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연예 기획사 하이브가 지난 1년간 월드투어로 7000억원 가까이 쓸어담아, 전 세계 기획사들의 투어 총매출을 집계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가수들의 개별 투어 매출 순위에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포함됐다.

12일 빌보드가 발표한 '2025 박스스코어 연간 보고서'(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에 따르면. 하이브는 기획사들의 투어 총매출을 비교한 '톱 프로모터'(Top Promoters) 순위에서 4억6920만달러(6910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했다.

앞서 하이브는 세븐틴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엔하이픈 등의 월드투어로 213회 공연을 개최하고 총 관객 330만명을 동원했다.

남성 8인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개별 가수들의 매출 순위를 매긴 '톱 투어'(Top Tours)에서 K-팝 가수들 중 가장 높은 10위에 자리했다.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31회 공연을 열어 130만장의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1억8570만달러(2734억여원)를 쓸어담았다. 이어 세븐틴(1억4240만달러·2096억여원)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7990만달러·1176억여원), 엔하이픈(7610만달러·1120억여원)이 17·32·37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톱 투어' 1위는 59회 공연으로 관객 350만명을 동원하며 4억6490만달러(6842억여원)를 벌어들인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에게 돌아갔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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