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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파크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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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12. 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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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환경연구원 직원들이 파크골장 토양 시료채취를 하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파크골프장 5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파크골프장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농약잔류 검사 등 안전 관련 제도가 없어 대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건의로 추진하게 됐다.

시료 채취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가 운영하는 월성 파크골프장과 시군이 운영하는 다산 파크골프장, 구미 파크골프장, 석적 파크골프장, 지곡 파크골프장 등 5곳에서 토양시료를 채취했다.

연구원은 다이아지논, 아족시스트로빈 등 27개 농약 성분에 대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 2차례에 걸쳐 검사를 했다.

잔류농약 분석 결과 모든 조사 대상 지점에서 '불검출'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은 체육시설업으로 포함돼 수가 늘어나면서 환경 및 건강보호 등의 준수가 필요하나 관련 규제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장에 대해 선제적 안전한 관리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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