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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표 일하는 밥 퍼’…어르신들 따뜻한 순두부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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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2. 14. 10:44

어울림, 취약 계층 대상 무료 급식 봉사로 따뜻한 겨울나기 실천
20251213 - 일하는 밥퍼 순두부 나눔 행사(상당공원) (1)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주 상당공원에서 '일하는 밥 퍼' 사업의 일환으로 순두부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충북도
사단법인 어울림이 충북 청주시 상당 공원에서 취약 계층, 노숙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순두부와 도시락 400인분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밥과 국 등 한 끼 음식을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충북도가 추진 중인 '일하는 밥 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명원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직접 순두부를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도 참석해 '일하는 밥 퍼'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함께 배식 봉사에 동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일하는 밥 퍼 참여 어르신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충북도의 혁신 정책인 일하는 밥 퍼, 의료비 후불제, 영상 자서전,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은기 대표는 "그동안 꾸준히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왔지만, 청명원의 일하는 밥 퍼 어르신과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본 나눔 행사가 더욱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어울림은 2021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와 취약 거주 공간 리모델링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충북도 '일하는 밥 퍼'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청명원에서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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