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내년도 사업계획 ‘현장 의견 반영 수립’

디지털 전환·ESG 경영 연계한 사업 운영 체계 혁신 예고

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5일 의왕시 신협 본점 덕성홀에서 진행한 '2026년도 사업 설명회'에서 백경열 사무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장체)가 지난 15일 의왕시 신협 본점 덕성홀에서 시군 및 가맹단체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16일 도장체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추진 예정인 경기도 장애인체육 연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당사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해관계자 간 협력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설명회를 주관한 백경열 도장체 사무처장은 "사업설명회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도내 장애인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특히 김동연 도지사의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살리는 일에 우선순위를 둔다는 도정 방침에 맞춰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당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또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내년부터 기존 종이 문서 기반의 사업 신청·접수 방식을 홈페이지 기반의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