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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로드맵이 실현될 경우 오는 2040까지 하수처리구역이 18% 늘어나고 하수도 보급률도 기존 9.4%포인트(p) 높아진 90%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하수처리구역을 기존 94㎢에서 111㎢로 18% 확대 △하수도 보급률을 79.9%에서 89.3%로 9.4%p 확대 △하수처리계획인구 15만 1178명 계획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용량 9,700㎥/일 증설 △하수관로 951㎞ 설치 등이다. 군은 총사업비 1조 7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총사업비 4077억 7000만원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1만100㎥/일 증설 7개 사업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500㎥/일 신·증설 9개 사업 △하수관로 137.28㎞ 설치 5개 사업 △하수관로 25.7㎞ 개량 5개 사업 △분뇨 90㎥/일 이전사업 △하수찌꺼기 소각시설 50㎥/일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신규 사업으로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2100㎥/일 증설사업(총사업비 210억 7700만원)과 노후 하수관로 29.8㎞ 정비 사업(총사업비 311억 7600만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된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2040년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으로 군 전역의 균형적인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군민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 수질 보전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