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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금정농협,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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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2. 18. 13:31

캄보디아 17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사업을 마무리하고 출국했다. /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금정농협과 함께 추진한 군 최초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지난 16일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출국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16일에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 17명은 9월 18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투입돼, 270농가에 연인원 1045명을 지원했다. 하루 평균 4농가에 15명의 근로인력을 공급해 소규모·고령농의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농가 이용료는 일 12만원,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운송할 경우 11만원으로 할인됐으며, 예약은 최소 3일 전까지 금정농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었다. 특히 금정농협이 운영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과 배정이 신속하게 이뤄져,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준두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영암군 최초의 사업으로 소규모·고령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있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해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일일 단위로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시 고용이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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