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산시, 예산 절감 분야 최종 우수사례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8010010333

글자크기

닫기

경산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12. 18. 16:48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 행안부장관상 "수상
시청 전경(최신)
경산시청사전경
경북 경산시가 보안등 전수조사·현행화로 예산 낭비를 절감하는 재정 운영 성과가 예산 절감 분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예산 절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재정 건전화 재정 포럼'에서 경산시가 발표한 '보안등 전수조사로 낭비 ZERO, 전기요금 확 절감' 사례가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행안부가 광역시·도로부터 추천받은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 예산 절감 분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시 전역 보안등 1만483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현행 화를 추진 도시개발, 도로 개설 등으로 철거된 보안등을 해지하고, 저효율 보안등을 LED 기준으로 요금 조정하며, 미신고 보안등을 신규 등록해 연간 보안등 전기요금을 기존 10억 8000만 원에서 7억 2000만 원 수준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경산시는 매년 약 3억 6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보안등 관리 정보의 체계적 현행 화를 통해 향후 유지관리와 전기요금 정산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의 체계적인 재정 관리와 철저한 현장 점검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지방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