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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독립유공자 유해 발굴·송환, 中과 정상회담 의제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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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2. 18. 17:35

국방부·보훈부 업무보고
李 "中과 협의 중요...비서실도 챙기라"
업무보고 5일차,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 ...<YONHAP NO-4449>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독립유공자들의 유해 발굴 및 송환 문제와 관련해 한중 정상회담 사전 의제로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대상 업무보고에서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관련 사업에 대해 보고하자 "조만간 중국과 아마 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유해발굴송환은 중국과 협의가 중요하다. 중국 측과 사전 정상회담 의제로 논의를 미리 해달라"며 "비서실에서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권오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안중근 의사 유해봉환 사업과 관련해 "중국 협조를 얻어 최대한 위치라도 추적할 수 있게 현지 출장을 가서 파악하겠다"며 "안 의사 외에도 독립유공자 3분 정도는 유해를 발굴해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친일 행위로 축적된 재산을 환수하는 '친일재산귀속법'을 현실에 맞게 개성하겠다는 보고에 대해서는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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