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지역소멸 대응 해법은 ‘대학 협력’…대구, 상생 프로젝트 성과 공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1010011153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21. 13:40

대학생 멘토링과 지역대학이 연계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성과 공유
지역대학협력센터
지역대학협력센터./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지역대학협력센터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도시와 대학이 협력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에 포함된 4개 핵심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계·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첫날에는 대학생 멘토링과 지역대학 연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 성과가 공개된다. 멘토링 사업에는 총 27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우수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196명 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에는 9개 대학에서 2023~2025년 총 7423명이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연구활동 지원사업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가 소개된다. UAM, ABB 등 미래 신산업 분야 6개 컨소시엄이 지원받았으며, 최근 3년간 발굴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40개 팀의 생존율은 85%에 달했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대학생 멘토링부터 인재 양성, 창업, 연구 지원으로 이어지는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도시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청년들이 대구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