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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미래는 우리에게 맡겨라”…제4기 강원 도정혁신 추진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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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12. 22. 14:17

새롭게 선발된 직원 대표와 혁신 분야별 팀장 등 30여 명 참석
불합리한 관행, 비효율 개선 아이디어 발굴...제도,정책 연결
강원도 제4기 도정혁신 추진단 발대식
22일 제 4기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도정혁신 추진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의 향후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제4기 도정혁신 추진단이 발대했다.

22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새롭게 선발된 직원 대표와 혁신 분야별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혁신모임이다. 2022년 출범 이후 조직 혁신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간 추진단은 사무공간 혁신, 공무원 교육 개선, 공개·투명 행정 강화, 협업 행정 활성화, 공무원 충원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혁신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제 행정에 적용해 왔다.

특히 추진단이 제안한 '간부 모시는 날' 개선과 체계적인 인계·인수 문화 조성 등은 공직사회 내 대표적인 불합리 관행 개선 사례로 평가받았다. 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그간 추진단은 다양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며 조직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4기 추진단이 조직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선도할 핵심 과제를 발굴·정책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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