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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주 의원은 "막대한 군비를 투입해 조성한 농공단지가 휴·폐업과 장기 미가동 증가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수·천천·장계 농공단지의 가동률 저하 실태를 지적했다.
또 휴·폐업 기업 증가와 장기 미가동 상태가 지속될 경우 산업 기반 약화, 일자리 감소, 청년층 유출, 세입 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구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 휴·폐업 기업 증가 원인과 기존 행정조치의 한계 △ 장기 미가동 기업에 대한 향후 처리 계획 △ 유휴부지 및 미가동 공장의 재활성화 전략 △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지원 정책 △ 중소기업육성기금 제도 개선 계획 등을 중심으로 군수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덧붙여 "농공단지는 지역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장기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를 명확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공단지 운영 실태와 관련 제도 운영 현황을 설명하며, 향후 미가동 기업 관리와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